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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우거 작성일21-04-05 17:26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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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치열한 스마트폰 시장서 ‘대응 미흡’

“모바일 원천 기술 유지한 채 ‘매각’ 어려워 ‘철수’로”

“적자 해소로 실적 개선에 도움될 것”

한겨레
‘CES 2021’ LG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롤러블폰인 ‘LG 롤러블'이 나오는 장면.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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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폰’과 ‘프라다폰’의 영광을 잇는 후속작은 끝내 없었다.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가전 전시회 ‘시이에스(CES) 2021’에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롤러블폰’도 더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엘지(LG)전자가 2007년 아이폰 충격을 끝내 넘지 못하고 휴대전화 사업을 접는다.

엘지전자는 5일 휴대폰 사업 종료를 공시했다. “최근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는 양강체제가 굳어지고 주요 경쟁사들이 보급형 휴대폰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가격 경쟁은 더욱 심화 되고 있다. 엘지전자는 대응 미흡으로 성과를 내지 못해왔다.” 이 회사가 스스로 밝힌 사업 종료 이유이다. 자기 고백인 셈이다.

모바일 부분 매출은 2016년 11조7218억원에서 2020년 5조2171억원으로 5년 새 반토막났다. 수익성도 크게 악화돼 2015년 2분기 이후 23분기(5년9개월) 연속 영업 적자를 이어갔다. 모바일 부문이 엘지전자 전체 실적을 압박한 핵심 고리였던 셈이다. 이런 이유로 시장에선 엘지전자의 휴대전화 사업 철수는 시간 문제라는 시각이 수년전부터 나온 바 있다.

한겨레
LG전자가 2005년 출시한 초콜릿폰.


2007년 휴대전화 시장이 스마트폰으로 획기적 전환을 하는 동안 엘지전자는 10여년 동안 뚜렷한 활로를 찾지 못했다. 고가폰 시장에서는 애플, 삼성전자의 양강 구도를 뚫지 못 했다. 저가폰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오포·비보·샤오미 등 중국 업체의 공세를 방어하는 실패했다. 박재근 한양대 교수(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는 “엘지전자는 고가폰 시장에 매달려왔는데 결국 그 시장에서 삼성전자나 애플을 따라가지 못하니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지전자가 사업 축소, 매각, 시장 철수라는 세가지 선택지 중 시장 철수를 택한 배경도 주목된다. 고용 유지와 함께 핵심 모바일 기술 보유를 의식한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김종기 산업연구원 신산업실장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엘지전자는 모바일 특허 등 원천기술을 유지한 채 생산부문만 매각하려 했을 것”이라며 “인수자는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 기술도 함께 인수하려 했을텐데 그 부분에서 입장 차이가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엘지전자도 “미래준비를 위한 핵심 모바일 기술의 연구개발은 지속한다. 6지(G) 이동통신,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은 차세대 티브이, 가전, 전장부품, 로봇에 필요한 역량”이라고 이날 언급했다. 엘지쪽은 “모든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사업 종료가 중장기 관점에서 분명히 전략적 이득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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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비교적 긍정적 평가를 내놓는다. 김운호 아이비케이(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26일 펴낸 보고서에서 “모바일 사업부 철수만으로 연간 1조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사업부 철수 가능성이 처음 언급된 후 이 회사 주가는 13만5천원대에서 20만원가까이 수직 상승한 바 있다. 사업부 철수가 엘지전자의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 덕택이다. 다만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52% 내린 15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모바일 부문 직원들은 여러 사업부와 계열사로 재배치된다. 지난해 말 현재 해당 사업부 직원은 3449명이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모바일 정부24 로그인·무인 점포 출입 등 제공 예정



카카오톡 지갑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카톡 지갑에서 카카오 인증서를 발급한 이용자가 전날 1천만명을 넘었다. 카카오 인증서 출시 3개월여 만이다.

카톡 지갑은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등을 카톡 상에 보관하면서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코로나19 전자출입명부 QR 체크인도 할 수 있다.

카카오 인증서로는 국세청 홈택스나 행정안전부 정부24 서비스 로그인, 국가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하반기 중으로 모바일 정부24도 카카오 인증서로 로그인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달 중으로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지갑 홈'을 추가할 계획이다.

지갑 홈에서는 인증서, 지갑 QR, 자격증, 사원증, QR 체크인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카카오 지갑 QR로 무인점포를 출입할 때 출입 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이달 중으로 출시된다.

카카오는 공공기관·기업 등 카카오 인증서 파트너를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폰 무선 통신을 활용한 출입문 열기 및 복합기 이용 등 보안 환경에서 자격 증명을 활용하는 기능이 연내 파트너 기관·기업에 출시된다.

이 기능은 카카오 직원들의 모바일 사원증에는 이미 적용돼있다.

카톡 오픈채팅방 입장, 카톡 채널 메시지 발송, 카카오TV 동영상·라이브 입장 등에도 카카오 인증서가 쓰일 전망이다.

카카오 지갑사업실 안진혁 실장은 "생활 속 인증이 필요할 때 누구나 카톡 지갑을 떠올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활용처를 늘리고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yo@yna.co.kr
마지막 TV토론회까지 네거티브 작렬

<한국방송>(KBS) 유튜브 갈무리


뜨거움 그 이상이었다.

4·7 보궐선거를 이틀 앞두고 열린 박영선-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마지막 티브이(TV) 토론은 끝까지 ‘네거티브 공세’가 작렬했다. 5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민생과 부동산 정책에 대한 토론시간 대부분을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 등에 할애하며 공방전에 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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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그동안 제기된 ‘내곡동 의혹’ 카드를 모두 꺼내들었다. 박 후보는 “2005년 6월10일 오 후보 처남이 측량 신청을 하고, 3일 후인 6월13일 측량이 진행됐다. 그리고 9일 있다가 2005년 6월 22일날 서울시가 내곡동 개발계획을 위한 설계용역을 시작했다”며 “이게 모르고 한 일이냐”고 물었다. 이어 “당시 김효수 주택국장이 2010년 8월달에 2급으로 승진으로 하고 또 6개월 뒤인 2011년 1월 1급 본부장으로 승진을 했는데,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며 “이 두 가지 사실만 보더라도 내곡동 땅의 개발계획을 사전에 알았다는 의심이 충분히 가능하다. 그리고 내곡동에 갔느냐 안 갔느냐의 문제로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오 후보는 “그린벨트 해제 같은 것을 어떻게 시장한테 보고 안 했겠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저한테 거짓말이라고 몰아세우는데 국책사업 예정지구로 고시한 때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을 해제한 것으로 본다는 국민임대주택법 규정이 있다”며 “저는 근거와 법령이 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드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내곡동 땅 측량 당시 현장에 처남이 있었다고 주장한 오 후보 해명도 도마에 올랐다. 박 후보는 “처남분은 왜 조용하시냐? 거기에 가셨으면 가셨다고 나와서 기자회견 하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수사 기관에서 대질신문 한 번이면 완전히 해결될 일”이라며 “이미 고소를 했기 때문에 검찰이든 경찰이든 부르면 진행하면 된다”고 받았다.

두 후보는 서로를 ‘거짓말쟁이’라고 규정하며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박영선 후보는 오 후보의 해명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비케이(BBK)’ 의혹과 판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비비케이(BBK) 사건과 똑같은 형국을 만들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 오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한 세트”라며 “거짓말은 서울을 혼란스럽게 한다. 거짓말을 하는 후보가 시장이 되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르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박영선 후보의 존재 자체가 거짓말”이라며 “후보를 안 내기로 했던 것을 규정까지 바꿔서 나온 것 자체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 후보는 “상대 후보에게 존재 자체가 거짓말이라는 건 아주 몹쓸 이야기”라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나마 쟁점이 된 ‘정책 논쟁’ 자체도 지난 29일 1차 티브이 토론 당시 맞붙었던 ‘수직정원’ 공방의 재탕이었다. 오 후보는 “수직정원에 나무 5천 그루를 심으면 돈이 수조 원 드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산소가 1만7700t 공급되는데, 서울에 남산 하나가 내뿜는 산소가 12만3900t”이라며 “수조 원을 들여 남산의 10분의 1에 불과한 산소량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종로, 중구의 경우는 녹색 비율이 어느 정도 유지되지만, 영등포 같은 경우는 녹지 비율이 종로의 20분의 1 수준”이라며 “그런 곳에 사는 시민들에게도 산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개적인 토론조차도 진흙탕 논쟁으로 변한 것처럼, 선거전은 각종 고소·고발로 얼룩졌다. 이날 민주당은 오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추가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하고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 오 후보가 ‘내곡동 땅의 존재와 위치를 알지 못했고 측량 현장도 가지 않았다’고 한 것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박형준 후보에 대해선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 국회 사무총장 재임 당시 직권남용 의혹 등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의뢰했다. 이날까지 서울시장·부산시장 여야 후보 캠프가 서로 제기한 고소·고발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10여건에 이른다.

노현웅 노지원 기자 goloke@hani.co.kr
- 디스플레이 구조 변화 전력 효율 향상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할 갤럭시Z플립 신제품은 전작과 동일한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할 전망이다. 배터리 용량은 비슷하지만 사용시간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 신제품과 같이 디스플레이 편광판을 제거해 배터리 효율을 높인다.

5일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에 갤럭시Z플립 신제품 탑재 유력 배터리가 등록됐다.

인증일자는 지난 1일이다. ▲EB-BF711ABY ▲EB-BF712ABY 듀얼 배터리다. 배터리 용량은 각각 2370밀리암페어시(mAh)와 903mAh다. 배터리 모델 번호는 신형 갤럭시Z플립 모델 번호로 알려진 SM-F711와 일부 일치한다. 2개 배터리를 합치면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Z플립 5G'와 유사한 용량이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용량을 늘리지 않아도 이용 시간을 늘리는 기술을 개발했다. 갤럭시Z플립에는 폴리스(Pol-less)구조를 적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기발광디스플레이(OLED) 편광판을 컬러 필터로 대체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르면 7월 갤럭시Z플립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대위 유경준 공동총괄선대본부장과 이영 빅데이터전략분석본부장, 전주혜·윤기찬 공동법률지원단장과 박완수 의원 등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로 피켓을 들고 항의 방문하고 있다. 2021.3.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여권에 유리한 방향으로 편파적인 선거관리를 하고 있다며 5일 선관위를 항의방문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주호영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선관위를 방문해 조해주 상임위원과 김세환 사무총장 등을 만나 면담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선관위가 Δ'서울시장 보궐선거 왜 하죠' 현수막 문구 불허 Δ일간지에 야권 후보 단일화 촉구 광고를 낸 시민에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 통보 Δ투표 독려 문구에 '내로남불' 등 표현 사용 불허로 공정하지 못한 행태를 보인다고 항의하고 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전날(4일) "집권 여당인 민주당 수호가 지나치다"며 "이 선관위가 내년 대선까지 뒷짐지고 심판 노릇을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선관위가 전 직원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이 찔리나보다"라고 비꼬았다. 선관위는 이에 대해 "정당한 공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형사상 소송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통화에서 "지금은 선관위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로서 활동하고 있다"며 "편파적인 선거관리가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점을 지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내지도부 항의를 통해 지금까지의 편파성을 지적하고, 마지막까지 선거 중립을 지킬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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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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